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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개발일지

개발일지 - 1일차 : S.A. 작성 및 아이디어 회의

by JHBang 2024. 2. 27.

오늘은 6주간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일지를 작성하는 지금은 이미 날짜가 변경되었지만...

 

우리 조가 구현할 프로젝트 이름은 " 作心百日(작심백일)" 이다.

 

100일동안 진행할 목표를 정해놓고 매일 체크하며 진행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구현할 생각이다.

 

또한 그룹핑도 가능하게 만들어서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유저들끼리 그룹을 만들어 그룹 내에서 정보와 진척도를 공유하며 그룹원 간 진척도를 경쟁하는 기능도 구상했다.

 

생각보다 S.A. 작성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프로젝트를 어떤 주제로 진행할지는 빠르게 정해졌지만 와이어프레임, ERD를 작성하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게 원인이였다.

 

특히 와이어프레임이 오래 걸렸는데, 시간이 투자된 만큼 그동안 작성했던 와이어프레임에 비해 높은 퀄리티의 작업물이 탄생했다.

 

https://miro.com/app/board/uXjVNo55IeA=/?share_link_id=538834813833

 

Product Roadmaps

 

miro.com

 

사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정도로 와이어프레임에 노력을 쏟은 적이 없었다. 어느정도 흐름만 잡고 바로 ERD작성과 개발에 착수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작성함으로써 경험할 수 있는 코드 작성시의 이점은 앞으로 몸소 느껴볼 예정이다.

 

사실 와이어프레임을 자세하게 작성해야 한다는 말은 개발자 공부를 하며 숱하게 들어온 말이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이어나가면서 굳이 자세하게 써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그래도 많은 개발자들이 와이어프레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걸 보면 확실한 이점이 존재하기 떄문인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해왔던 프로젝트에서 와이어프레임에 대해 별 생각 없이 간단하게 작성해도 진행에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봤다.

 

먼저, 그동안 진행해온 프로젝트들은 현업에서 개발하는 서비스보다 훨씬 간단한 기능만 들어가 있었고, 이는 복잡하고 어려운 프로젝트일수록 필수적인 와이어프레임의 중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내가 앞서 해온 프로젝트에서 한 번도 이렇게 디테일하게 와이어프레임을 작성한 적이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보니 와이어프레임이 주는 편의성과 프로젝트 진행시의 안정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다보니 와이어프레임만 얘기한 것 같은데, 그만큼 시간을 쏟은 결과물이였다.

사실 와이아프레임을 작성했던 툴인 miro가 익숙치 않아서 시간이 더 걸린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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